영주시보건소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펼쳐지는 의료비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2종 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들 중 생활이 어려운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2004년에는 혈우병 등 11가지 질병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기도 하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밝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올해부터는 만성신부전증, 근육병 등 71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확대하여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도 18세미만의 소아백혈병과 소아암환자에게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의료비를 지급키로 했다.
시는 또,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영주=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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