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학교숲조성사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올해도 경기도 내 65개 학교를 선정해 푸른학교를 만든다.


도는 오는 2006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총 2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까지는 118개 학교를 아름다운 푸른쉼터로 바꿨다.


지난 12일에는 2005 학교숲조성 워크숍을 열어 학교 숲 조성 사례발표와 우수 숲조성학교를 견학했다.


경기도는 학교숲 조성사업이 학생들의 환경교육장으로서 중요성과 함께 지역주민의 휴식 쉼터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도시의 녹지공간 확충대책에도 효과가 크게 기대됨에 따라 민선3기 도정 역점시책으로 확고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당 1억원씩 투자하게 되며 교사, 학생, 학부모등 학교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파트너쉽 중심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당 1억원의 사업비로는 학교 전구역에 숲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어, 지원사업비로 일부 모델로 조성하고 이를 계기로 학교구성원등이 전구역을 완성하여 시너지효과를 나타내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의 추진으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쉼터와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도심속에 녹지가 새로 조성되는 등 푸른경기 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파트너십 추진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2004년에 학교숲조성사업을 완료한 하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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