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급속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도단위 대책을 수립하고 장 단기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대책 기획단(테스크포스)‘을 구성하고 저출산 고령화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저출산 고령화대책 기획단은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고령화대책반, 저출산대책반으로 한 2개반 11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기획단은 저출산 고령사회의 영향 및 전망을 분석하고, 적극적 출산안정화 대책, 고령화사회의 안정적 노후소득보장, 고령화시대에 따른 노인복지 및 여가시설 확충, 고령화사회를 기회로 삼은 실버산업 선점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수립하게 된다.


현재 경상북도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2.9%를 차지해 전남 14.9%, 충남 13.1%에 이어 전국 3위를 보이고 있다.


UN이 정한 고령화 기준에 의하면 구미시(5.38%)를 제외한 22개 시군이 고령화(노인인구 7%이상) 지역이며 이중 10개 시군이 고령(14%이상) 지역이다. 특히 이 중 8개 시군은 초고령(20%이상)지역에  해당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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