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단설유치원인 완도유치원 개원식이 15일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 정하택 완도군 부군수, 도의원, 도교육위원과 완도관내 유치원장, 학부모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장환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도유치원이 개원하기까지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을 격려하고 유아교육이 나아갈 지향점과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유아발달에 도움이 되는지를 성찰하고 전남 유아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교육위원회 윤영무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유아교육 센터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유치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완도유치원은 5학급(원생 146명, 교직원 10명)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유아들의 발달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유아교육 전공 원장, 원감을 배치하여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며, 유치원 공교육 체제전환을 위하여 설립·운영하는 유치원으로서 다목적 강당, 자료실, 교무실, 조리실, 화장실, 샤워실, 급식실, 보건실, 실외 놀이터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도내 남부권에 단설유치원을 개원하게 됨으로써 유치원 공교육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유아 교육의 질 향상과 공립유치원을 활성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전남의 유아교육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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