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가 기본적인 보행자 안전 조치 등을 취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변의 상가와 주민들로 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인천시 중구청이 발주하고 (주)영동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는 인천 중구 관동, 중앙동일원(중구청앞도로) 주민 참여형 가로(환경) 정비 공사를 하고 있는 영동건설은 공사을 하면서 기본적인 보행자 안전을 위한 조치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에 관해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질 않아 주변의 상가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곳은 차이나타움 및 신포시장과 연계되어 있는 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을 주민참여형 역사, 문화의 거리로 조성 자유공원 축으로 하는 차이나 타운-신포권-동인천권의 walking 관광벨트화를 추진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날로 침체되어가는 구도심 상권의 회복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모하는 데 있다고는 하지만 공사를 맡고 있는 영동건설은 보행자의 안전시설이나, 주변의 비산먼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공사 과정에서 하수구에 이물질과 자갈이 너무 많이 하수구를 막고 있어 자치 비라도 오면 하수구의 제 역할은 물론 다른 피해도 예상된다. 보행자의 안전장치가 전혀 안 되어 있다 보니 사람들은 공사 현장을 아슬하게 보행하고 있다.


주변에 초등학교(school zone) 가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상당히 위험 한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공사과정에서 지하에 매설하고 있는 전력케이블들이 삐쭉 삐쭉 길거리에 나와 있는데도 주변에는 안전망이나 보호 할수 있는 시설물을 찿아 보기 힘들 정도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점과 보행인이 많이 있다는 점과 항시 사고가 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지역은 도로 및 인도 정비, 휴식및 편의시설 설치 등 노후 하수관 개량 및 맨홀 설치 작업중에 있는 곳으로 관할관청은 좀 더 주위 깊게 관리 감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인천=김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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