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낙산사 화재를 계기로 전국 사찰과 목조문화재에 대한 특별소방검사가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23일 동안 전국의 전통사찰과 목조문화재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의 사찰과 목조문화재 3300여개소의 소방시설과 화기취급 안전관리, 화재시 초기진화 방안 및 주변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화재 위험 요인은 오는 5월 14일 석가탄신일 이전까지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에서는 화재발생을 대비해 문화재 반출 훈련도 할 계획이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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