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경제교통과장을 농공단지 추진 책임자로 팀을 구성하여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와 사업지구 내 토지 98필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완료함에따라 권선리 일원에 문수농공단지조성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시는 농촌 균형발전과 농가소득증대, 첨단산업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11월 경상북도로부터 문수면 권선리 일대 45천평 부지를 문수농공단지 지정을 승인 받아 이번달에 공사를 착공한다.
올해 8월에 입주업체를 분양모집하는 등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 6월 단지조성 준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수농공단지에는 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여 지역특산품인 인삼, 사과를 원료로 하는 농산물 가공업종과 폐수를 배출하지 않는 첨단업종 등 16개 업체를 유치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차질 없는 진행으로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첨단업체의 유치를 위한 각종 전략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문수농공단지는 육로와 철로의 요충지로 많은 유수의 업체들이 입주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체가 입주해 가동되면 4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000억원의 매출 효과가 발생돼 특히, 영주 남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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