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월 전담부서인 도시균형건설국을 신설한 이후 지난 12일 안상수 시장 주재 주요업무보고회에 이어 19일 시 의회 구도심권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통하여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효과를 구도심에 흡수하는 도시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화된 구도심의 재창출을 목표로 선도사업을 선정, 1단계 사업을 북경올림픽이 개최되는 2008년, 2단계 사업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직전 년도인 2013년 까지 집중 추진 키로 했는데 사업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서구 가정동에서 청라지구까지 동서 직선화가 이루어지며 길이 6.7km 폭 42~110m(고속 8차선, 일반 4차선)의 규모로서 사업기간은 2004~2008년이며 사업비는 7,007억원이 소요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서북부 공간구조 재편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효과 극대화 및 가정오거리 교통 혼잡 해소, 인천국제공항~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청라지구~가정오거리~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경제벨트 구축과 동북아 관문도시의 위상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서구 가정동 가정오거리 주변으로 규모는 971,000㎡(약 29만평)이며 사업기간은 2004~2013년 까지가 된다.
사업비는 1조 2천억원으로서 기대효과는 경제자유구역과 기존시가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청라경제자유구역의 개발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중구 북성동 3-1번지 일원의 인천역 주변 152,352㎡(약 46,086평)를 2013년까지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외 인천역 주변의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 장소성·역사성을 살려서 주거. 상업. 여가. 쇼핑기능이 어우러진 도심으로 재창출 한다는 계획이다. 라고 하였다.<인천=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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