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부소장,대기보전팀장,자원재활용팀장이 광양시를 방문하여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실질적인 다이옥신 저감대책을 설명하고 현재의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는 대책회의를 가지면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양제철소, 완벽한 다이옥신 저감활동 추진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모매체의 ‘포스코, 다이옥신 감축 발등의 불‘ 이라는 제하의 보도와 관련 광양시와 광양제철소가 다이옥신 저감활동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다이옥신 배출보도는 국내 다이옥신 배출기준이 없는 가운데 보도된 내용으로 국내 일부 소규모 소각장의 다이옥신 배출량과 대비함으로써 일부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전세계 제철소내 설치된 500여 기의 소결기 중 다이옥신 저감시설이 전무하며, 이중 16기만이 다이옥신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현재 4기의 소결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다이옥신 뿐만 아니라 SOx 및 NOx까지도 80%이상 저감시킬 수 있는 최신예 다이옥신 저감설비를 1,76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자 금년내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광양제철소의 다이옥신 저감시설 투자계획은 지난 해 5월 이미 투자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오는 2006년 1,2기 설비를 준공하고, 3,4기 설비는 2007년 상반기내 준공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내 다이옥신 저감설비가 완공되면 2002년 0.74나노그램의 다이옥신이 0.1나노그램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어 다이옥신으로 인한 불안감을 완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광양제철소는 다이옥신 저감설비 공사중에도 중조(중탄산나트륨의 일종)를 도입해서 다이옥신은 물론 SOx까지 줄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는 향후에도 지역 대기와 수질보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 활동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한 기술연구를 통해 지역의 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계획다.
현재 국가별 제철소내 소결기의 규제현황은 일본이 1.0나노그램, 캐나다가 0.5나노그램의 기준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1나노그램(1ngTEQ/N㎥)은 10억분의 1 즉, 물을 예로 들면 물 1,000톤중 100㎖(반컵) 정도의 미량이다. 
<광양=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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