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돌을 맞는 포스코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최근 광양 송죽구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전라남도 광양교육청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전남 프로축구,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포스코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광양시내 25개 학교가 참가했다. 축구협회에 정식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하는 잔치다. 20학급 이상(13개 학교)과 20학급 미만(12개 학급)으로 나눠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어졌다. 20학급 이상에서는 광양덕례초등학교가 결승전에서 광양 중앙초등학교를 1-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우승팀은 우승기와 우승컵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덕례초등학교의 조남수 교사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고 최태빈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최우수선수는 트로피와 축구화를 부상으로 받았다.
20학급 미만에서는 진상초등학교가 옥곡초등학교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진상초등학교의 유병칠 교사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박성렬이 최우수선수가 됐다.
광양중앙초등학교는 대회기간중 모범적인 단체응원을 펼쳐 응원상과 부상으로 축구공 10개를 받았다.
한편 21일 벌어진 개회식에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전남 드래곤즈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사인공을 선물했다. <광양=장옥동 기자>
이밖의 수상 학교와 부상은 다음과 같다. ㅁ준우승팀=광양중앙초등학교(20학급 이상) 옥곡초등학교(20학급 미만)//준우승컵 상금 30만원ㅁ장려상=광양동초등학교 광양 북초등학교(이상 20학급 이상) 봉강초등학교 옥룡북초등학교(이상 20학급 미만)//트로피와 상금 20만원 ㅁ우수선수=광양중앙초등학교 박정민(20학급 이상) 옥곡초등학교 이인식(20학급 미만)//트로피와 축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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