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을 만들기 위한 ‘푸른하늘 만들기 캠페인‘이 열렸다.
지난 23일 강남역 6번출구 앞에서 환경일보,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공동주최, 크린에어테크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캠페인과 최근 심각한 황사로 인한 대비책으로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경각시키기 위해 고유가시대의 에너지 절약, 나홀로 차량자제 등 다양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도로 한복판에서 열린 퍼포먼스로 방독면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차량의 매연으로 숨쉬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지나치던 차량운전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사람들이 도심공기에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스스로 어떻게 개선해야할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조차 안 갖는게 현실인 만큼 오늘과 같은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도심에 얼마나 많은 먼지가 쌓여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거리의 기물들을 쓸어본 결과 면장갑이 시커멓게 변할 정도로 지저분한 먼지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허철행 운영위원>






     <이미화 대표>






  <이세걸 사무국장>
""지하철공사에서 참여한 서초환경운동연합 허철행 운영위원은 "서울의 대기질만 깨끗해도 시민의 수명이 3년은 더 연장될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을만큼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하지만 지상오염의 2배 이상이나 심각한 곳이 바로 지하대기질"이라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정부의 제도적인 노력과 오염 저감을 위한 시민의 실천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서초환경운동연합 이세걸사무국장 역시 "지하, 지상공기할 것 없이 공기질이 심각한건 마찬가지이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게 오늘 행사의 가장 큰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본사 발행인 이미화 대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이 경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강재옥 기자>







이번 행사를 후원한 크린에어테크놀로지(주) 박형중 대표이사<가운데>               ⓒ환경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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