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가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는 무료 순회이동진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민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순회이동진료 진료과목을 확충, 매주 4회 이상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치과차량 외에 내과진료 차량 및 녹내장 측정장비 등을 추가로 확보하여 안과, 이비인후과, 방사선 촬영 등 진료과목을 확대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수혜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내과 전문의 등 진료반 16명을 투입하여 3월 말 현재 54회에 걸쳐 4,634명을 진료했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노인 등에게 보철 및 틀니시술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제2청 관계자는 “ 앞으로도 의료소외계층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반기에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 및 평가를 실시하여 더욱 양질의 진료를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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