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말농원 등 농촌체험장을 지난해 281개소에서 올해는 300개소 이상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주5일근무제, 주5일수업제, 분산휴가제 등으로 농촌체험장을 찾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민에게 주말농원을 운영토록 하여 맑은 자연과 호흡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아 주말을 넉넉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주말 농장 운영은 도 농교류 촉진에 의한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올해 용인 한터조랑말농장 등 140개소가 임대 신청을 받고 있는데 4월말이면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정은 조금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너무 욕심을 내거나 무리를 하게 되면 재미나 자연학습이 아닌 또다른 노동이 되어버려 흥미를 잃게 되므로 임대면적은 초보자의 경우 4인가족 기준 5평이 가장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주말 농장의 분양가는 1년에 평당 1만원에서 1만5천원 정도로 임대를 원하는 가족은 미리 전화로 농장주와 상의하여 준비물 등을 체크해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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