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내 첫모내기가 지난 23일 양구군 양구읍 학조리 채남석(62세)씨 논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0평의 논에서 실시됐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실시한 후 지역주민과 환담하고 풍년농사를 기약했다.


강원도는 모내기 조기실시를 유도하여 추석전에 햅쌀을 타지역보다 빨리 출하하여 높은가격으로 시장을 선점하므로서 쌀농가소득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금년도 벼재배 면적을 44,161ha로 계획하고, 이중 95%인 41,945ha를 오대, 대안, 수라, 태봉벼 등 밥맛좋은 고품질 품종으로 재배하여 쌀수입 개방에 따른 우리쌀의 경쟁력을 강화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원도내 본격적인 모내기 기간은 5월초순부터 5월중순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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