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와 어우러진 빛의 대축제 루미나리에 조명 쇼
제2회 청원생명쌀 유채꽃 축제가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23일간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행사장에서 열린다.


제주도를 능가하는 대규모 유채꽃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중국 기예단, 오토바이쇼, 브라질 삼바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3D입체영화관, 미스터리 동물관과 거대 곤충모형관람, 마술, 캐릭터쇼, 생태체험관, 식물 종합전시관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빛의 대축제 ‘루미나리에 조명 쇼‘를 비롯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중국 오교서커스단 묘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브라질 삼바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꿈과 환상의 대축제와 청소년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생태 체험장, 연자방아와 디딜방아를 재현한 청원생명쌀 체험행사 등도 펼쳐지며, 동물관에선 2∼3년생 왈라루 캥거루와 8개월된 누트리아 캥거루, 타조도 볼 수 있다.
그 외 문화예술공연, 도자기 공예체험, 야외조각 초대전, 금혼식, 야외합동결혼식, 닭붙잡기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연인 간 유채꽃 속에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소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청주=백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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