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면과 면지편찬위원회에서는 최근 복지회관 2층에서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지역원로 등 200여명과 함께 예술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지역 출신 22명의 예술인이 자리를 함께 하여 문화와 예술의 공간을 이해시키며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예술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모옹(84세)은“평생을 살아오면서 이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이 이렇게 많이 활동하고 있는 줄을 오늘에야 알았다”면서 새삼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회관 개관을 주관한 한형근(57세, 조성향토사추진위원장, 면민회장)은 면지를 편찬 편집하면서 지역출신 서도인․화백들의 작품과 본인이 소장한 고민속품을 함께 전시해 예술회관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와 동시에 매월 28일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을 하고, 학생들에게는 상시 개방하여 조상의 얼과 문화예술에 대한 의식고취에 일조하고 있다.


관계자는 향후 민속 기념관을 건축하여 다양한 전시 연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식 면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이곳 예술회관에 비치, 학생들의 교육학습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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