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2동 경남아파트 북측(쌍문동 69-73)의 폐쇄된 도로부지가 새롭게 정비돼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창경초등학교와 경남아파트 사이에 있는 동 부지는 2001년까지 쌍문2동 재활용분리수거장 부속토지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마을마당을 조성하면서 다른 용도로 활용하지 않아 잡목이 자생하고 무단적치물 및 쓰레기로 인해 거리의 환경 악화를 초래함은 물론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전락했다.


이에 구는 학교주변 정비 및 환경개선 방침에 따라 2005년 3월 말부터 4월 20일까지 보도블럭 및 보안등 설치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됨에 따라 주민들이 쌍문2동 마을마당을 이용하는 데 한결 편리해졌고 학생들도 새로운 통학로의 신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등 하교 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도로 상태를 점검, 보수를 요하는 것으로 드러날 때에는 추경 등 예산을 확보, 신속한 행정처리로 신뢰받는 구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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