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지난 93년부터 추진해 온 ‘서수원-오산-평택‘간 고속도로 건설이 내달초 부터 착공,오는 2009년 8월까지 완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민자유치 사업으로 두산중공업 등 6개 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설립한 경기고속도로(주)가 맡았다. 
건설교통부는 경기고속도로(주)와 공사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이 고속도로는 동서로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면을 잇고. 남북으로 평택시 오성면과 화성시 태안읍을 연결하는 4-6차로로 총연장 38.5Km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10년전 부터 추진해 온 이 고속도로 계획은"환경영향평가서 초안부터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 하고있어 당분간 반발이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추진 고속도로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제2 경부고속도로 역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상습 정체구간인 수원,화성,평택,오산 지역의 교통난을 덜고 연간 30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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