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덕수궁 옆 정동길에서 환경예술장터가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환경예술장터는 2005 Hi Seoul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60대의 장인부터 새내기 대학생 작가 등 총 200여명의 개인 시민작가와 참여마당과 전시를 펼칠 23개의 단체가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획일화된 물품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만든 소중한 물품이 오가는 흥겨운 장터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단순히 시민들의 수공예품을 사고 파는 장터개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했거나, 환경교육적 성격을 갖는 예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환경예술시연 및 체험마당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장터가 일상에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또 우리 아이들에겐 자연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예술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