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간 전파산업을 IT839 전략과 미래 국가경제를 주도할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파이용정책이 올 상반기 중 마련된다.

정보통신부는 전파이용 기술과 응용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전파 이용정책(안) 및 주파수 수요조사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산업체,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파이용 정책수립과, 주파수 수요조사 및 상설창구 운영방안, 스펙트럼공학 정책 연구센터의 연구계획 등이 발표됐다.





정통부가 국내전파산업을 유비쿼터스 사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육성코자 하는 이번 정책(안)은 산업 경쟁력 강화, u-라이프 전파이용 활성화, 사회안전망 구축, 기술개발 강화, 글로벌 리더십 확보, 전파관리 효율화, 미래 전파이용환경 대비 등에 중점을 뒀다.

정통부는 또 산업체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주파수 수요를 수렴해 미래 전파이용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주파수 수요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 국내외 주파수 이용수요와 이슈, 용도별 주파수관련 현황·동향 등의 전파이용 방안을 강구해 관련 업체가 기술 개발 등을 예측하는데 충분히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산업체 및 공공기관 등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6월 중에 주파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책을 확정,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것은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 공지사항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www.rapa.or.kr)에 들어가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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