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로 인해 서해안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등으로 관광객이 분산되는 상태에서 자치단체별 관광객 유치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종래 자연환경 감상· 행락위주의 관광패턴에서 체험관광, 레저 · 스포츠활동,  웰빙관광, 교육학습 관광으로 변모하는 질적 변화의 시점에서 속초해수욕장 관광지를 최고의 친환경적 해수욕장으로 조성하여 푸른 동해바다의 정서가 그대로 깃들인 테마 · 건강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한다.


 속초시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수욕철 뿐만 아니라 4계절 즐겨찾는 매력적이고 운치가 있는 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공간기능을 재편성하고 있으며 목재 산책로 350m 개설, 모래사장에 돌고래·어류 등 15종 설치, 진입광장 정비, 야간조명열주 16본, 송림내 및 백사장 벤치 20개 설치와 망원경을 설치하여 바다와 조도섬을 무료 조망할 수 있게 하였으며, 관광형 휀스 550m를 설치하여 미려한 주변 환경 조성으로 비수기에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총 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1주차장 확장 및 야영장 펜스설치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개장시기전인 6월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목재 산책로 연장사업, 화장실 신축, 테마광장조성, 샤워·탈의장 신축사업 등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관광 환경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관광시설 및 지역 특성이 반영된 특화된 환경친화적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아름답고 잔잔한 동요가 일어나며 바다의 추억을 흠뻑 담아 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담당자는 밝혔다.   
  <속초=심행택 기자>








▲속초해수욕장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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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조도섬이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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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 화장실과 탈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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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위에 도미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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