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녹화가능한 생활주변 자투리땅 찾기에 나선다.


구는‘숨어있는 녹지공간을 찾아라’주민 공모를 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변에 있는 자투리땅을 이용해 푸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은 지하철 출입구, 환풍구 주변 사각지대, 도로변 넓은 보도, 주택가 주변 공지, 각종 불법 경작지 등 녹화가능한 공간이면 어디든 제안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로부터 제안 받은 장소에 대해 실사를 거쳐 녹화방법을 결정, 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위치, 규모, 주변현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사진을 첨부해 오는 9월말까지 인터넷, 전화, 팩스,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구청 공원녹지과(☎950-3886)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0월 31일 우수제안자 25명을 추첨해 노원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당첨된 주민들에게 3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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