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으로 유명한 충주시 수안보면에 온천과 휴양시설을 모두 갖춘 대규모 ‘스파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동국종합레저산업(대표 이성도)은 수안보면 중산리 일대에 중부권 최대 규모인 2만여 평의 부지에 스파타운 조성을 목표로 6월 초 착공식을 가진다.


수안보면에 조성될 ‘스파타워‘에는 온천수를 이용한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최고급 숙박시설, 골프연습장 등의 휴양시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어서 체류형 온천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운이 조성될 부지 내 두 곳의 온천공에선 일일 1천500백t 규모의 온천수가 분출돼 사우나와 스파시설은 물론 수영장까지 온천수가 그대로 사용된다.


사업자인 동국종합레저산업은“스파타운이 수안보온천과 문강온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축이 될 것”이라며“스파타워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휴양시설과 함께 타운 어디에서나 원수 40도 수준의 게르마늄 광천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었던 이 지역은 수백억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문제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개발붐을 타고 사업 재개에 나섰으나 경제상황 및 예산문제 등 사회적 변수가 많아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지에 관계자 및 주민들은 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으로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충주=백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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