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폭포 전경>


인공폭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높이 70m의 양백폭포가 초여름의 길목에서 가동을 재개, 시원스런 물줄기를 힘차게 쏟아 내리고 있다.


겨울동안 가동을 멈추었던 단양군 단양읍 충주호변에 위치한 양백폭포는 단양군(군수 이건표)이 1998년 단양읍 기촌리 산41-1 일대 2만5천960㎡에 2001년부터 국비와 도비, 지방비 등 모두 18억 원을 들여 이듬해 10월 공사를 마치고 첫 가동을 시작했다.


이 폭포의 양백이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단양을 지나는 데서 딴 이름으로 단양군이 문화관광 전문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자연친화적으로 만든 인공폭포이다.


충주호의 물을 끌어올려 흘려 내리는 이 초대형 인공폭포는 높이 70m, 폭 15m 짜리 주폭포 1개와 폭 5m 내외의 보조폭포 4개 등 모두 5개로 구성돼 있으며 인근에는 1천410㎡의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저녁이면 주폭포 1개소와 보조폭포 4개소에 다양한 빛을 연출할 수 있는 레이저 조명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인공빙벽이 조성돼 빙벽을 오르려는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방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마련돼 주말이면 활공을 즐기려는 수백명의 동호회원들이 찾고 있다.  <충주=백종진 기자>










 <겨울철의 양백폭포-빙벽동호인들의 인기장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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