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자 해남에서 도약하자 전남미래"를 슬로건으로 210만 전남도민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44회 전라남도민대체육대회에서 보성군이 종합2위 입상의 쾌거를 이루며 5년 연속 우승기를 수상하는 불멸의 금자탑을 쌓았다.


보성군과 보성군 체육회에서는 그동안 도민체전을 통하여 군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군민들의 체력 향상과 체육 저변확대를 기함은 물론, 우수선수 발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5년 연속 우승기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체육보성의 위상을 정립하고 보성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금년 44회 도민체전에서는 체전의 꽃 마라톤 1위를 비롯한 태권도, 사격, 볼링 등 17개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얻어 종합2위를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보성군에서는 종합 2위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고 금의환양한 선수단을 위한 환영식을 4월 28일 보성군청 광장에서 500여 군민과 함께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승완 보성군수는 "내가 보성인 이라는 사실이 이렇게 가슴 벅차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으며, 보성인이 한번 마음 먹으면 무슨 일이든지 해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내년 우리 군에서 개최될 제45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21세기 보성 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이정표로 삼아 나가야 겠으며,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31회 보성다향제에서도 온 군민이 하나되어 세계 제일의 성공적인 차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 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보성=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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