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순부터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3월29일 현재 총36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380여 ha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최근 동해안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각지에서 산불이 대형화 조짐을 보이는 등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4.30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포함한 4부장관(농림부, 행정자치부, 국방부, 법무부)은 공동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과 산불방지를 위한 금지행위 위반자(논밭두렁 무단소각, 산림내 화기취급 등)를 엄벌하는 한편, 산불방화자 및 실화자에 대하여 전수사력을 투입하여 끝까지 추적 검거할 방침임을 밝혔다.
<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