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천호)은 도내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자연학습장과 생태 연못 등 환경 교육장을 갖춘‘녹색학교 가꾸기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20곳을 선정, 녹색학교로 가꾸기로 하고 학교당 2천500만 원씩 모두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청주 사직초, 충주 예성여중, 제천여중, 청주 혜원학교 등 4개교에 자연학습장과 생태연못 등 환경학습장 조성을 위해 각각 2천500만 원씩 총 1억1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주 금천초, 음성 감곡초, 충주 예성여중, 충주예성여고 등 4개교에는 각각 1천150만 원씩을 지원해 잔디 운동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학교 숲 가꾸기‘시험학교인 충주 목행초등학교에도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친환경적인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원대상인 이들 학교는 학교실정에 맞게 생태연못을 조성하거나 야외생태학습장과 공원, 수목원 등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백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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