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화 안내소








고성 안내소

강원도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동강유역을 소재로 한 생태체험 시설 건립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07년까지 194억원을 투입하여 영월, 평창, 정선군에 4개의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간이 시설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4개소의 탐방안내소에 14억 원을 들여 경관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현대적 감각의 영구 건물로 신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들 시설물의 완공시기에 맞추어 전문적인 생태해설가를 육성한다.



동강유역에 건립예정인 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은 생태정보센타, 민물고기생태관, 생태체험학습장, 생태체험공원 등 4개소이다.


도는 이곳을 동강유역에 서식하는 수달, 하늘다람쥐, 어름치, 원앙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동물과 동강할미꽃, 마키노국화, 층층둥글레 등 희귀식물을 관찰 체험하는 생태체험학습의 센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강 탐방안내소 4개소중 평창 기화, 정선 고성 2개소는 금년 완공, 2개소(영월 삼옥, 정선 광하)는 금년부터 착수해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있다.


탐방안내소에서는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과 동강유역 현황, 특산물·청정농산물 생산농가, 민박 및 향토음식점, 명승지, 관광지, 선사유적지, 민속, 우수한 자연생태계 등을 함께 알려 주는 종합안내를 실시하게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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