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농가를 고객으로 알고 고객의 가치 극대화, 고객의 희생 최소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축산 현장체험을 강화, 활성화하기로 했다.


도는 금년 5월부터 연말까지 축산사육장, 축산물가공장, 도축장,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농수축산국장이하 축정과 전 직원이 1박 2일동안 숙박하면서 현장체험 및 애로사항을 청취키로 했다.


특히 5월 중에는 북제주군 애월읍 소재 도축장과 양돈장을 중심으로 축분뇨 및 악취방지 중점체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도는 공직자의 편리성 극대화, 즉 나의 희생 최소화를 관행으로 여겨 근무함에 따라 농가의 애로사항, 불만, 고충 등을 제때에 처리치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2회에 걸쳐 업무혁신 방향 및 과제 설정을 위한 학습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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