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식중독 발생이 우려가 되는 5월에서 9월까지 기상청에서 제공되는 식중독 예보지수를 직접 식당운영자 및 조리사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근 단체급식 및 외식기회 증가로 시민들의 식생활의 변화와 지구의 온난화 현상 등 환경의 변화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규모면에서도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시는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핸드폰 문자서비스 수신 희망자 140여개 업소대표자 및 주방책임자에게 식중독 예보지수를 직접 통보하게 된다.


앞으로 문자서비스 수신 대상 범위를 뷔페음식점, 대형음식점, 도시락제조업소, 집단급식업소 등 식품종사자들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중독 지수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국민의 위생을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발한 정량적이고 수치적인 개념으로, 온도와 미생물증식기관의 관계를 고려하여 식중독 발생가능성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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