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험멜코리아배 제6회전국대학축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전국62개 대학팀 3천명이 참가하여 광주공설운동장,중동축구장, 하수처리장, 전남드래곤즈연습장,송죽구장,제철보조구장 등 6개구장에서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며 8일부터 20일까지 예선전, 22일 준결승, 24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며 개막경기는 8일 오전 11시에 공설운동장에서 조선대와 성화대를 시작으로 전남소재 대학끼리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24일 오후 2시에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며 KBS sky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할 예정이며 우승팀은 트로피와 함께 축구용품이 지급된다


한편 광양시는 여건이 열악한 축구장 시설에 대해 휀스설치와 규격화된 골대를 설치하는 등 최적의 경기장을 완비하였으며 축구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관단체 및 시청부서와 자매결연을 주선해 참가팀들을 위문하고 격려할 계획이며 경기장마다 자원봉사와 선수들이 이용하는 숙박, 식당에 대한 위생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 제5회대회때 고려대가 아주대를 4-1로 꺽고 3년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한 바 있으며 당시 고려대 박주영(현 서울FC)은 결승전에서 2골을 넣은 것을 비롯, 10골로 대회 득점상을 수상한바 있다.
<광주=김춘수 기자/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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