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텔레매틱스 및 인터넷전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및 VoIP(인터넷전화)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가 17일 오전 10시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서울사무소에 열린다.

정보통신부가 이날 마련한 설명회는 IT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활성화 대책(IT SMERP)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지능로봇분야 IR 개최에 이어 전문협의회 참여기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자리다.







지난 3월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지능로봇기업 투자설명회, 진 장관이 행사에서 자이툰부대에서 사용된 위험작업로봇인 롭해즈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1차로 진행된 지능로봇 IR은 동종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련 기술과 시장동향, 정책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투자가들이 효과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하는 텔레매틱스와 VoIP전문협의회는 현 54개 전문협의회중 하나다.  

설명회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텔레매틱스 분야의 이너큐브, 네모텔, 유비스타, 미디어포드 등 4개사, VoIP 분야는 새롬 C&T, 다보링크 등 2개사의 벤처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사업 및 제품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투자가로는 한국IT벤처투자(주), 기보캐피탈 등 벤처투자에 관심있는 30여개 기관투자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투자가들도 신성장동력 분야의 IR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통부는 앞으로 전문협의회 참여기업과 벤처캐피탈의 수요를 발굴해서 주기적으로 전문협의회별 IR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텔래매틱스 이외에 RFID, S/W컴포넌트, DMB 분야 등 테마별 IR을 6월중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IT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전문협의회 IR에 참여를 원하는 투자기관 또는 기업은 본 행사의 업무대행기관인 IT벤처기업연합회(www. koiva. or. kr, 2140-32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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