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담방초등학교는 19일 공동체 의식을 함양을 통해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태도를 바로 잡아, 친구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품성을 기르고자 제8회 담방 family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학구가 아파트 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환경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학교특색 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담방 family 활동은 4,5,6학년 학생 전체(874명)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55명의 선생님들 전원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거주지인 아파트의 동과 호수를 기준으로 7-12명씩 모두 84개 모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회 이상 학교주변의 쓰레기 줍기, 낙서지우기, 불법홍보물 제거 등의 환경정화활동과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담방 family 활동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담방 family 한마음 축제는 수업이 끝나는 오후 1시 30분에 학교를 출발, 인천대공원까지 한마음 걷기대회, 자연보호활동, 모둠별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한마음 걷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인내력과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행진 코스는 학교를 출발하여 서창소방서  자전거도로   청소년회관   자전거광장의 순으로 진행됐고 인천대공원에 도착, 쓰레기 수거 등의 자연보호 활동이 끝난 후에는 담방 Family의 오랜 전통인 모둠별 비빔밥 만들어 먹기 행사가 이루어졌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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