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모내기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24일 현재 도내 모내기는 계획면적 20만여핵타의 26%선인 5만3천핵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와함께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한 적기모내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도내 4대호 저수율도 총저수용량 2억5천260만㎥ 가운데 2억2천488만9천㎥로 89%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년 저수율 80%보다 높은 수치로 모를 내는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조기 모내기하는 습관과 기계화로 모내기가 적기보다 빨라지고 있으나 모를 일찍낼 경우 생장기간이 길어져 병해충 방제, 잡초제거, 영양분 공급 등 관리측면에서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도는 이에따라 올해도 양질의 쌀 생산을 위한 적기 모내기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도 관계자는 “내달 5일 전후가 모내기의 최적기"라며 "직파재배의 경우 싹이 트기전 건답직파 논에 물이 잠겨 파종한 볍씨가 썩게 되므로 배수로를 잘 정비해 입모율을 높이도록 하고 ㎡당 60개이하로 불량한 논은 어린모기계 이앙으로 대체토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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