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의 중랑천변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노원구는 중랑천변의 각종 해충을 불빛으로 유인하여 살충하는‘전격 살충기’13대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철이면 중랑천변을 중심으로 날파리, 깔다구,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하여 운동을 즐기는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해충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전격 살충기 80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지역은 상계1동 상일육교 북단에서 상계1동 대림아파트 사이 300미터 구간에 5대, 상계8동 주공(아)1114동 옆에서 노원고등학교 옆 450미터 구간에 8대 등이다.
  구는 그 동안 중랑천을 따라 조깅코스와 산책로, 운동시설 설치는 물론 가로등 조도개선 등을 꾸준히 실시하여 가족단위의 많은 가족들이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조깅 등을 즐기고 있다.
  구 관계자는“전격 살충기는 약품살포에 비해 환경오염이 없을 뿐 아니라 탁월한 유인살충으로 효과만점”이라며“화장실과 벤치 등 주민편의시설도 꾸준히 늘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