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다와 독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25일부터 6월 4일까지 11일동안 인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곽인섭)은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땅 독도’와 ‘우리 바다 동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해양조사 전시회 "우리바다와 독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양관측·측량 등 다양한 해양조사 활동 및 고지도를 통해 바라본 우리 바다와 독도의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특히 해양조사원이 자체 제작한 독도주변 3차원 해저 영상물이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관람객이 직접 시스템 시연을 통해 독도의 해저지형을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조석·조류 등 해양관측 자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조위관측기 등 다양한 해양조사장비로 해양관측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어 특히, 학생들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우리바다와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해양사상 고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환영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립해양조사원 관리과(032-880-0415-0417)로 연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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