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5일 용호별빛공원, 이기대수변공원

제18회 반딧불이축제 반디야 놀자 포스터 /자료제공=부산남구청
제18회 반딧불이축제 반디야 놀자 포스터 /자료제공=부산남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남구청은 코로나로 멈췄던 반딧불이축제를 제로웨이스트 실천하는 친환경축제로 2년여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반딧불이축제는 남구 용호동의 용호별빛공원과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6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축제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운영되며,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축제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용호별빛공원에서 ▷반디 글짓기 ▷그림·퀴즈 대회 ▷곤충·환경관련 야외도서관 등 ‘반딧불이관련 프로그램’과 ▷환경소재 영화 상영 ▷제로웨이스트 교육관 ▷다회용컵 챌린지 등 ‘친환경관련 체험·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야간시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아늑한 작은 음악회와 반딧불이 탐방이 진행된다.

이번 반딧불이 탐방은 아름다운남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하며, 1일 탐방객은 20명 내외로 사전신청자에 한해 서식지에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

부산남구청 관계자는 “반딧불이를 도심에서 볼 수 있고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제18회 반딧불이 축제에 많이 방문해,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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