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전국 수목원‧식물원 워크숍 개최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더뉴컨벤션과 서울식물원에서 전국 수목원·식물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의 전문가 약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시대와 함께하는 수목원·식물원’을 주제로 코로나 시기 이후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충전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워크숍 첫날 1부 특별 강연에서는 수목원·식물원이 나가야 할 방향을 비롯해 전통과 새로운 기술의 조화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성과가 국민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융복합 전시기법 등이 논의됐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이어 2부 정책토론에서는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발표 연사들이 모여 수목원‧식물원의 정체성 강화 및 홍보 전략에 관한 내용으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공립수목원의 성공사례로 돋보이는 서울식물원을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방문해 현장견학에 나섰다.

국립수목원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고통스럽던 코로나 시기를 마감하고 새롭게 맞이한 바뀐 환경에서 수목원·식물원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국민이 ‘행복한 삶의 충전’하면 수목원·식물원을 떠올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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