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땅콩캐기 영농체험장 조성

메뚜기잡이축제준비 고구마심기 참가자들/  사진제공=성주군
메뚜기잡이축제준비 고구마심기 참가자들/ 사진제공=성주군

[성주=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성주군은 23일,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잡이체험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고구마·땅콩캐기 영농체험장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성주군 대표 가을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3,000평의 부지에 고구마, 땅콩 모종을 심었으며 이후에도 관상용 유실수 재배 및 박터널 등도 설치하여 축제기간 중 내방객의 영농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성주가야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시식 및 판매행사, 또한 메뚜기잡이는 물론 고구마, 땅콩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과 공연 등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친환경 농촌 체험축제이다.

캐기 체험장 조성에 참석한 성주군수 권한대행 서정찬 부군수는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도시민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2년 연속으로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 축제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농촌체험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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