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 물이 넘쳐 위험한 관악산 등산로 2곳에 목교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관악구청과 공동으로 관악구 관악산공원 아카시아동산에서 제4야영장 사이 등산로 중간부분 2개소에 8월말까지 목교를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목교가 설치되는 곳은 우기철이면 물이 넘쳐 건너려면 발과 옷이 젓거나 휩쓸려 내려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곳으로, 목교를 설치할 경우 등산객들의 이용편의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와 관악구는 이와 함께 아카시아동산 ~ 제4야영장, 보덕사입구, 칼바위 부근, 삼거리 ~ 제1야영장 등 관악산공원 등산로 3km 구간에 목재휀스, 손잡이로프, 징검다리(3개소), 생태연못(2개소) 등을 설치하고 안내판을 정비하는 등 8월까지 관악산 등산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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