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소는 오는 6월 22일 구청 대강당 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지난 1985년 59%에서 2000년 10.2%로 급격히 떨어져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광진구보건소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행사를 통해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모유수유 실천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광진구 거주 6월 22일 기준으로 모유를 수유하고 있는 생후 5개월에서 12개월의 건강한 아기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아과 전문의, 모유수유 전문가 등에 의뢰, 아기의 신체측정(체중, 신장, 두위 등), 발달검사 및 건강상태, 젖물리기 등 모자 애착정도 등을 심사하게 된다.


대상 1명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이, 금상 남·여 각 1명에게는 각 30만원, 은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 동상 4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는 아기 사진이 부착된 신청서, 병의원 또는 보건소 의사 추천서, 아기 기록지, 아기사진(3x4), 주민등록등본 각 1부씩을 준비해 광진구 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에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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