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환경성 등 3개 기관은 산업계와 제휴해 ?민관제휴 기존화학물질 안전성 정보수집 및 제공 프로그램(재팬 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목적은 ?화학물질 심사 및 제조 등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정시점인 1973년에 제조 수입된 화학물질을 일컫는 ‘기존화학물질’에 대해 안전성 정보의 수집에 박차를 가하고 넓게는 국민에 정보제공을 촉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규정에 의하면 산업계와 국가가 제휴하여 화학물질 안전성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사업자 참가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진다. 단일화학물질 외 ‘카테고리 평가’ 등도 시행된다. 그리고 프로그램 추진위원회는 화학물질 제조·수입자, 사용자,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부터 조언을 받는다.
정보수집은 유기화합물을 중심으로 위해성이 높은 물질부터 진행하게 된다. 한편 OECD 및 미국과 협조하여 데이터 취득의 중복을 막는다. 수집된 정보는 인터넷 등을 통해 대중에 공표된다.


※ 카테고리 평가 : 유사한 구조를 가지는 복수의 화학물질을 하나의 그룹(카테고리)으로 정리하면 시험 데이터가 없는 개별물질에 대한 평가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에 개별적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보다 필요한 시험의 수를 줄일 수 있다.
<자료 2005-06-01 일본 환경성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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