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북유럽 전략(Nordic Strateg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북유럽전략’)이 개정됐다. 균형발전을 위해 보다 미래 경제사회적 측면에 초점을 두는 방향이다. 주요 변화는 지속가능생산 및 소비패턴과 사회적 측면에 관해 두 장이 추가된 것이다. 또한 이 두 영역에 해당하는 구체적 목적이 설정됐다. 이로써 우선 북유럽 복지모델은 보다 업데이트돼야 하며 둘째로 북유럽 국가는 환경부하를 늘리지 않고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의 개발, 사용, 확산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패턴에 영향을 주는 중요요소다. 환경기술은 경제적 목적과 환경적 목적을 조화시킬 수 있다. 초기 북유럽전략에 추가된 이러한 목적은 2005년부터 2008년을 목표연도로 갱신됐다. 그리고 EU, OECD, UN 및 2002년 요하네스버그 지구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중요한 국제적 과정을 거쳐 채택됐다. 물론 초기 북유럽전략의 장기목표는 현재도 유효하다.
최초 북유럽전략은 2001년에 발효됐다. 공통목적과 우선사항에 대한 북유럽 수준의 동의가 이뤄져 북유럽 국가는 지역적 수준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통목적을 세우는 일에서 있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본 전략은 북유럽 국가들이 국가 전략을 세우고 국제협력포럼에서 북유럽의 공통된 목소리를 내는 데 기초가 돼 오고 있다.
<자료 2005-05 덴마크 환경소식지 5호(덴마크 환경부)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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