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혼자서 일상생활이 곤란한 만성질환자들을 위해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관절염 교육은 올 11월까지 관내 관절염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자조교실과 수중운동교실로 나누어 연 2회씩 실시할 예정이다.


자조교실은 운동으로 통증 다스리기, 근력강화 운동과 지구력 운동, 체력관리 및 문제 해결법, 통증 다스리기 경험과 민간요법에 대한 이해, 관절염 약물관리와 자기조절, 사후검사까지 만성관절염 환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 이론들을 익히게 된다.


수중운동은 관절염 환자들이 물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관절과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자조교실 과정 이수후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수영장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후2시-3시까지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수중운동의 큰 장점은 지상보다 통증이 감소 된 상태에서 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즐겁고 보람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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