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보건소는 6월 한달 동안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다채로운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급증하고 있는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한 ‘당뇨 자조교실’이 열린다.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강의하며, 10일 을지병원 구내식당에서 당뇨 환자를 위한 당뇨조식회도 열릴 예정이다.

11일에는 삼육대진료팀이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내과, 치과, 초음파진료를 실시하면, 16일과 23일에는 하계종합사회복지관, 상이군경복지관에서 지역주민 및 복지관, 경로당 이용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진료팀이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한편,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금연교육 및 캠페인도 계속 전개한다. 지난 3일 노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4일 구민회관에서 민방위대원 250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또, 17일, 27일에는 수락산역, 공릉역에서 금연 홍보판넬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에게 금연 홍보물과 금연껌 등을 제공하며 금연 클리닉 등록도 유도할 계획이다.


21일 구민회관 강당에서는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관내 어비뇨기과 어흥선 원장이 ‘남성 성기능 장애와 남성의학’이라는 주제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29일 노원정신보건센터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효과적 치료와 적절한 대처를 위한 정신장애인 가족자조모임, 30일 구민회관 대강당서 박애란 서울알코올상담센터장이 알코올 중독과 치료에 대한 시민정신건강강좌를 연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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