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환경의 개선을 목표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고양시의 대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매연여과장치(DPF)를 차량에 부착할 경우 대당 6,990천원이 지원하고, DOC는 987천원, LPG엔진 개조시는 1톤 차량의 경우 4,139천원과 2.5톤 차량의 경우 4,339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에 DPF와 DOC를 부착할 경우 수요자 부담액은 구조변경 인지대, 등록세 등 약 7만원이 소요된다.


지원을 받게 되는 사업자는 당초 10대이상 경유차량 보유사업자에서 5대이상 보유사업자로 확대하여 실시하며, 총중량 3.5톤 이상 대형차량은 1997~2003년 식까지이고, 총중량 3.5톤 미만 중․소형 차량은 1996~2000년 식까지 해당된다.


고양시에서는 사업물량이 한정된 관계로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접수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지역의 대기환경 오염은 뉴욕, 동경 등 외국의 주요도시보다 약2~3배 높은 실정으로 금번 대기질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시지역의 대기가  개선되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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