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8일 농진청 회의실에서 공공부문 농업과학 분야의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R&D 품질관리 아카데미’개설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KISTEP의 주관하에‘R&D 품질관리 아카데미’를 개설, 연구개발 기획·운영·평가·기술 이전·사업화 등 연구개발 과정의 모든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9월부터 시범교육이 실시키로 했다.

양 기관은 또 기술정보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공공부문, 특히 농업과학 부문의 연구개발 혁신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KISTEP은 R&D 프로젝트 리더 양성 프로그램, R&D 고위경영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구관리 전문가 양성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동남아, 동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연구개발 교육훈련의 수범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농진청 임상종 평가조정담당관은“KISTEP은 연구개발 기획·조정·평가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부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농진청이 추진중인 제4세대 연구개발 혁신과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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