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서울시장상 등 화장실문화 관리인 180명 수상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는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식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공동 주최로 6월1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는 총 180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6명, 서울시장상 2명, 각 기관 추천 우수관리인 172명이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로 23회 전국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6월17일 개최하고 18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제공=화장실문화시민연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행정안전부와 공동 주최로 23회 전국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6월17일 개최하고 18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제공=화장실문화시민연대

이 자리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연기인 최불암씨, 방송인 크리스티나씨 등이 참석해 화장실문화 관리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 관리인상)을 수상한 한국철도공사 코레일테크 의정부역사 관리인 박정남씨는 수상 인사에서 “8년째 철도역사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화장실 관리인을 대신해 이 자리에서 상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 장관상은 인사말을 대표한 박정남씨를 포함해 유태하씨(경기도 오산시청), 오원근씨(인천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김명자씨(한국공항공사 KAC공항서비스), 남복실씨(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 이기자씨(부산도시철도 운영서비스 연산역)가 서울특별시장상은 김진주씨(서울교통공사), 남민우씨(서울시설공단)에게 돌아갔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회장상은 김순애씨(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가 받았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전국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 대상 시상식’은 공중화장실 제도개선과 선진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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