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주섭)이 전국 지방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한국서비스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임주섭 이사장도 영예의 최고경영자(CEO)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0년 처음 제정된 한국서비스대상은 최고 경영자의 리더쉽, 고객만족전략 개발 및 전개, 사업성과 등 4개 부문 20개 분야별로 평가해 고객중심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질 수준이 탁월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및 개인을 발굴 포상하는 상이다.


이번 심사에서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은 각 부문별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한국서비스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이밖에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서비스 헌장을 제정하는 한편, 상시 전화친절도 측정, 친절사원 선발과 인사고과 반영 등 고품격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섭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서비스경영철학을 확립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CEO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에 선정됐다.


임주섭 이사장은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항상 시민 우선이라는 공기업의 존재이유를 가슴에 새기며 실천해왔다. 무엇보다도 고객만족과 경영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따른 보답이라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분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일류 공기업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각 업종별 한국서비스대상 부문에는 부산시설관리공단 외에 현대백화점(백화점 부문),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부문), 삼성서울병원(종합병원 부문), 롯데건설(아파트 부문) 등 총 15개 기업체가 선정됐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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