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의장 장석종), 사회단체 협의회(회장 이덕용),부안군 이장 협의회(회장 김옥길)는


각각 결의문과 성명을 통하여 "방폐장 유치문제로 갈등이 깊은 부안에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 줄것"을 잇따라 촉구했다.


지난 5월31일 김종규 부안군수의 기자회견에 이어 6일부터 9일까지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방문한 결과 "검토 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을뿐 아니라 "당정청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화답을 들은데 이어 10일에는 국가균형 발전위원회로부터 "향후 위원회의 관련 업무에 참고할 예정"임을 공문으로 회신 해오자 의회를 비롯한 각 단체협의회까지 정부에 촉구성명과 결의문을 채택하며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의회는 지난10일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들의 고통과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 될 수있도록


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부안에 우선 배치해달라"는것을 건의 했었다.


한편 부안군 13개읍면 501개 마을을 대표하여 읍면협의회장들은 서명을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정책의 혼선으로 군민들이 힘들어 하는 사이 부안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으며


획기적인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 회복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정부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또한 지원 약속을 이행하는등  성과가 있을 경우 반목과 갈등이 해소되어화합분위기가 확산될것이며 이를 위해  부안군 이장 협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시도배분 결과를 발표 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안=조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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